구하라 강지영 (사진=구하라, 강지영 인스타그램)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구하라 저격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강지영의 일본 소속사 측은 18일 한 매체를 통해 "해당 사진은 구하라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구하라와 강지영은 지금도 연락하는 사이다. 일본에 올 때도 강지영과 연락해 따로 만난다"고 해명했다.

앞서 강지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팝콘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구하라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며 '팝콘각'이라는 신조어를 언급한 것.

'팝콘각'이란 영화처럼 재미난 구경거리가 생긴 상황에 사용되는 신조어로, 극장에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감상하는 것에서 유래됐다.

구하라는 지난 13일 남자친구 A 씨를 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구하라는 카톡(카카오톡) 메시지까지 공개하며 A 씨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쯤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고, 구하라는 오늘(18일) 오후 3시 강남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

한편 강지영과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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