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사진=KBS)

‘최고의 이혼’ 공식 포스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특별한 사랑얘기를 예고하며 2018 하반기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 17일 ‘최고의 이혼’ 네 주인공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가 드디어 공개됐다. 드라마의 색깔이 특별해서 한 번, 주인공 4인의 캐릭터와 이를 그릴 네 배우가 매력적이라서 또 한 번 눈을 뗄 수 없다.

‘최고의 이혼’ 4인포스터는 극중 전혀 다른 부부 호흡을 예고한 네 주인공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을 담고 있다. 차태현(조석무 역)-배두나(강휘루 역) 커플과 이엘(진유영 역)- 손석구(이장현 역) 커플. 나란히 선 네 사람은 마치 축하라도 하는 듯 꽃가루를 흩날리며 유쾌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차태현 손에 들린 ‘이혼 합의서’다. 첫 번째 10월 8일 이혼한다. 두 번째 당분간은 동거한다. 세 번째 연애는 자유까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세 가지 조항이 담긴 이혼 합의서 위에는 남편 차태현과 아내 배두나의 지장이 쾅 찍혀 있다. 이는 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들려줄 특별한 얘기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네 배우의 특별한 어울림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태현-배두나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케미, 이엘-손석구의 묘하고도 다정한 케미까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한 네 배우가 본 드라마에서 어떤 얘기를 들려줄지, 어떤 어울림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본격적인 이미지를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오는 10월 8일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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