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승옥(사진=유승옥 sns)

2014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 아시아 최초 광고모델 부문 TOP5, 2015 한국 최초 UFC 공식 옥타곤 모델로 파격적인 몸매를 내세우며 스타로 자리매김한 유승옥이 1년의 공백을 깨고 ‘런닝맨’에 출연했다. 자신의 특기인 명품 몸매와 플라잉 요가를 내세우며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나섰다.

모델 겸 연기자 유승옥은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김종국, 이광수, 양세찬, 송지효의 플라잉 요가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녹화 전, 유승옥과 김종국이 함께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는 런닝맨 제작진의 예상과 달리 유승옥이 엉뚱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런닝맨 멤버들의 플라잉 요가 강사로 등장한 유승옥이 이광수에게 플라잉 요가 자세를 가르쳐주었지만 런닝맨 대표 몸치 이광수는 잘 따라 하지 못했다. 반면, 김종국은 플라잉 요가 첫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유연성을 자랑하며 고난도 동작을 보는 즉시 소화해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런닝맨 멤버들이 플라잉 요가 동작을 잘 따라 하지 못하는 상황에도 유승옥 아랑곳하지 않고 수업 진행을 이어가자 멤버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지만 그저 해맑게 좋아하고 있는 엉뚱 반전 모습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유승옥은 최근 대학로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도 다져가고 있다.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현재 서울 종로 대학로 헤피씨어터에서 진행 중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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