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백년손님’ 이만기의 깜짝 생일 파티 현장. / 사진제공=SBS
‘백년손님’ 이만기의 깜짝 생일 파티 현장. / 사진제공=SBS
SBS ‘백년손님’에서 이만기가 오토바이 면허증을 땄다고 고백해 제리장모를 화나게 했다.

15일 방송된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를 위한 ‘제리장모’ 최위득 씨와 중흥리 어르신들의 깜짝 생일 파티가 그려졌다. 어르신들은 생일을 맞은 이만기를 위해 푸짐한 생일상을 차려줬고 이를 본 이만기는 “28년간 같이 산 집사람도 한 번도 깜짝파티를 안 해줬는데 중흥리 어르신들이 준비해주셔서 감동했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즐거움은 오래 가지 못했다. “갖고 싶은 거 없냐”는 중흥리 어르신들의 질문에 이만기가 “갖고 싶은 건 없고 장모님이 오늘 하루 화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최근 취득한 오토바이 면허증을 내밀면서다. 제리장모는 면허증을 보자마자 ”내가 그렇게 싫어하는 거 알면서 땄냐“고 분노했다. 결국 제리장모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려 이만기의 깜짝 생일파티는 ‘폭탄 고백’과 함께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