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안시성’에서 성주 양만춘(조인성) 옆을 지키는 부관 ‘추수지’ 역을 맡은 배우 배성우/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영화 ‘안시성’에서 성주 양만춘(조인성) 옆을 지키는 부관 ‘추수지’ 역을 맡은 배우 배성우/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배우 배성우가 영화 ‘안시성’에 함께 출연한 후배 남주혁과 김설현을 칭찬했다.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성우를 만났다. 그는 극 중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조인성) 옆을 지키는 부관 ‘추수지’ 역을 맡았다.

이날 배성우는 “남주혁과 김설현은 이제 스무살 초, 중반이다. 그 나이 때 나와 비교하면 대견하다”며 “두 사람 다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 대단했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촬영 당시 후배를 위해 따뜻한 조언도 건넸다. 그는 “‘촬영장에 가기 전 준비는 해도 결정은 해서 가지 말라’고 했다. 그렇게 되면 틀 안에 갇혀버려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담은 액션블록버스터다.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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