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 신화의 앤디가 탐사 도중 실종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방송에서다.

새로운 생존지에 도작하자마자 바다 탐사에 나선 병만족은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자 이제야 진짜 무대를 만난 듯 갈고 닦은 수영 실력을 보이며 순조롭게 탐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탐사팀 전원이 제자리에서 허우적대기 시작했다. 갑자기 빨라진 조류로 앞으로 나아갈 수조차 없었던 것.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의 거센 물살에 멘붕에 빠진 이민우는 “해류가 너무 세서 치고 나갈 수가 없었다”며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더 이상의 사냥은 무리라고 판단 후 급하게 철수를 결정한 병만족은 또 다시 예기치 않은 충격에 빠졌다. 함께 바다 탐사를 나선 앤디가 갑자기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 거센 조류에 휩쓸려 눈에 띄지 않는 먼 곳으로 홀로 떠내려간 앤디를 발견한 병만족은 서둘러 구출에 나섰다. 그러나 배 위로 올라온 앤디는 예상과는 다른 반응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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