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사진=MBC
'내 뒤의 테리우스' 소지섭이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3일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제작진은 전설의 블랙요원 김본이 된 소지섭의 24시간을 공개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협업을 그린 드라마다.

소지섭은 세상으로부터 자취를 감춘 전설의 블랙요원 김본 역을 맡았다. 김본은 3년 전 작전 실패와 함께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내부 첩자 혐의까지 받은 사연이 담긴 인물. 거대 음모의 배후를 추적해가면서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코드명 테리우스로 불린 전직 NIS(국정원) 요원 김본의 비밀스러운 일상을 담았다. 검은색 정장 차림부터 건물 청소부 변장까지 변화무쌍하게 펼쳐진 면면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건물 옥상에서 망원경을 들고 어딘가를 주시하는 모습은 미스터리한 그의 일상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귀를 거부한 채 오직 계획과 실행만으로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 김본이 세상과 단절까지 하며 주시하고 있는 것이 누구이며 또한 최종 목표는 무엇일지 '내 뒤에 테리우스'를 향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소지섭은 '내 뒤에 테리우스'를 통해 특유의 절제된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첩보전의 짜릿한 쾌감은 물론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언, 올 가을 '김본앓이'를 예고하며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장악할 예정이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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