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김강우/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김강우/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배우 김강우가 MBC 새 월화극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에 출연한다. 주지훈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아이템’은 지난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호평받은 드라마 ‘구해줘’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과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줬던 김성욱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김강우는 겉으로는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기업의 혁신을 꾀하는 진취적인 젊은 오너이지만, 실상은 소시오패스인 ‘조세황’을 연기한다. 일찌감치 초능력을 지닌 아이템의 존재를 파악한 그는 자신의 막대한 부와 능력으로 아이템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살해하며 ‘살인 놀이’를 즐기는 절대 악역이다.

올 초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순박한 시골 청년 ‘오작두’를 연기하며 ‘로코킹’이 된 김강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템’은 ‘나쁜 형사’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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