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 이승현 기자 lsh87@
팬미팅 취소와 열애설 등으로 논란이 된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이 “내 불팔로 팬들과 팀에게 피해끼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 아프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지난 11일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에 글을 올려 “곁에서 오랜 시간 믿고 힘이 되어준 젝스키스 팬분들과 후니월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다시 멤버들과 함께 젝스키스로서 그리고 가수 강성훈으로서 인사드릴 수 있어 매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표현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제 불찰로 인해 팬분들과 팀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사죄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강성훈은 팬 행사비 횡령 의혹 및 대만 팬미팅 취소로 인한 피소,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진과 열애설 등으로 인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강성훈의 단독 팬미팅은 본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해왔지만 YG는 모든 사안을 자세히 알아보고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팬클럽 운영진 박 모 씨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강성훈이 직접 나서서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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