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사진=방송 영상 캡처)

가수 조관우가 이혼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조관우가 이혼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관우는 빚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람을 너무 믿었다. (재산 관리를) 맡기고 했던 게 비수가 됐다”라고 말하며 15억의 빚을 졌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활고로 힘들 때 서로 감싸주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까 3, 4년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헤어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하며 이혼 조정 중인 사실을 밝혔다.

또한 누군가 자신을 알아보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며 외출을 꺼린다고 밝혔다. 조관우는 “3개월 동안 나가지 않았다. 차로만 이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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