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라디오스타’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 / 사진제공=MBC
배우 조인성이 열정적으로 토크 군단을 이끄는 ‘예능 감별사’로 변신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안시성’의 네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함께하는 ‘갑옷을 벗고~’ 특집으로 꾸며진다.

조인성은 다수의 드라마, 영화의 주역으로 작품마다 흥행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어느덧 데뷔 21년 차에 접어들었다. 차태현이 ‘라디오스타’ MC로 합류할 때부터 절친인 그의 출연이 희망처럼 종종 언급됐던 상황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잘 출연하지 않는 조인성이 출연한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조인성은 이날 모두의 환호 속에 등장했고 “상암은 처음”이라며 자신이 직접 이번 조합을 꾸린 사실을 밝혀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조인성이 배성우, 박병은의 사전 인터뷰를 직접 쫓아다녔다는 비하인드가 공개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조인성은 ‘라디오스타’를 본방 사수하는 예능 마니아라는 사실을 밝히더니 녹화 내내 배성우, 박병우, 남주혁의 토크를 듣고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예능 감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네 사람은 단체 톡도 모자라 영상통화까지 하는 절친한 사이로 그의 열혈적인 컨트롤에 세 사람 모두 제대로 입담을 과시하며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조인성은 이와 함께 최근 큰 화제를 모았던 ‘중국 여행 사진’의 단체복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조인성이 영화 스태프 모두에게 자비로 패딩을 돌린 촬영장 미담까지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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