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판도라’ 김승우 / 사진제공=MBN
‘판도라’ 김승우 / 사진제공=MBN

배우 김승우가 첫 시사 프로그램 MC를 맡은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되는 MBN 정치 토크쇼 판도라에서는 김승우의 첫 시사 프로그램 MC 데뷔 신고식이 치러진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긴장감을 나타낸 그는 게스트들의 거침없는 입담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토크쇼 및 라디오 진행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십분 발휘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승우는 “내가 판도라 MC를 맡게 된 이유는 ‘OOOO’ 때문이다“고 질문했.

이에 정두언 전 국회의원, 우상호 국회의원, 철학자 탁석산은 부인 김남주씨에 대한 콤플렉스때문이다. 워낙 잘나가시는 분이지 않나, “시사 프로그램을 원래부터 하고 싶었던 긴 기다림이다등의 반응을 보여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승우는 생각지도 못한 답변들 감사하다. 그러나 질문의 답은 ‘배철수형'”이라며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던 형의 뒤를 이어 프로그램을 맡을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충분했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판도라는 정계 원로와 각 분야의 정치 고수들이 한 데 모여 한국 정치의 민낯을 해부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9 30분에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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