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미스터션샤인’ 김태리 /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미스터션샤인’ 김태리 /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김태리가 복면을 쓴 채 지붕 위로 등장하며 ‘25초 전율 엔딩’을 그렸다.

지난 8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김태리 분)이 복면을 한 채 의병 애신의 늠름한 자태로 지붕 위에서 나타난 25초 엔딩이 방송 직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중 어디론가 사라져 자취를 감췄던 애신이 자신을 잡고자 할아버지의 49재를 아비규환으로 만드는 일본군을 향해 지붕 위에서 저격을 가했다. 당당하면서도 의연하게 눈빛을 반짝이는 애신의 모습이 안방극장은 물론, 촬영 현장까지 숨죽이게 할 정도로 몰입시켰다.

의병 애신 25초 엔딩장면 촬영에서 김태리는 많은 인원의 배우들이 동원된 웅장하고 위엄찬 장면을 위해 남다른 열의를 드러냈다. 예정된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 현장에 나와 제작진과 함께 장면에 대해 꼼꼼히 분석하고 철저하게 촬영 준비에 임했다. 지붕 위에서 총을 들고 저격하는 고난도 촬영에서도 김태리는 직접 지붕에 올라가 촬영에 임하며 강렬한 장면을 완성해냈다. 결연함이 빛나는 눈빛과 의병 애신의 카리스마 포스를 내뿜는 김태리의 열연이 단숨에 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사 측은 고사홍의 죽음 이후 두문불출했던 고애신이 의병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과연 애신이 극악무도한 이완익과 타카시를 향해 어떤 분노의 복수를 행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9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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