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사진=방송 영상 캡처)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가 기억을 되찾고 한은정의 뺨을 때렸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지은한(남상미 분)이 기억을 되찾고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진(한은정 분)은 강찬기(조현재 분)에게 “사모님이 지하에 있는 방에 가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와인 병까지 던졌다”라고 말했고, 강찬기는 정수진과 함께 지하방으로 향했다.

그러나 기억을 되찾은 지은한은 정수진의 뺨을 때리며 “내가 당신이 갖고 놀아도 되는 장난감으로 보이냐”며 분노했다. 이어 “앵커님이 나 여기서 보자고 하지 않냐. 음악을 이렇게 틀어놓고 날 여기로 부른 이유가 뭐냐. 파티 준비로 바쁜 거 알면서 불렀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정수진은 자신은 부른 적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복수심을 품은 지은한은 “내가 아직 우울증에 빠져있는 지은한으로 보이나. 응당의 대가를 꼭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직 지은한이 기억상실 상태라고 알고 있는 강찬기는 정수진에게 “음악 좀 틀어놓는다고 기억이 돌아오겠냐”며 화를 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