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 출연하는 배우 김강우. / 사진제공=tvN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 출연하는 배우 김강우. / 사진제공=tvN
배우 김강우가 “영화 ‘식객’ 출연 이후로는 칼질을 오히려 더 안했다. 칼질한 지가 오래됐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제작발표회에서였다.

김강우는 이연복 요리사, 배우 서은수,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 출연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올해 방송된 ‘현지에서 먹힐까? 태국편’의 시즌2 격으로 중국 본토에 가서 한국식 중화요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 운영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김강우는 “‘식객’이 벌써 12년이 됐다. ‘식객’에 나온 제 모습을 보고 감독님이 절 캐스팅하셨다면 실수 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저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데 제가 허당이 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김강우는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이 그의 첫 예능 도전이다. 그는 “부담감이 분명 있었다. 막상 출연해보니 실제 장사를 하는 거라 하루하루 살아남으면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장사의 묘미를 알게 된 것 같아 즐겁고 행복했다. 예능을 떠나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는 김강우에 대해 “최고 걱정거리였다. 예능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으나 완전 반전이다. 예능감이 장난 아니니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오는 8일 오후 6시에 처음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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