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심은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심은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심은진에게 지속해서 악성 댓글을 달아 고소당한 이 모 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심은진은 지난 3일 “검찰 쪽 구속영장 발부로 인해 가해자 이 씨가 오늘 조사받으러 마포경찰서에 자진 출두했고 조사받은 후 검찰에 인계돼 구치소로 들어갔다. 재판이 끝날 때까지는 구치소에서 못 나온다는 얘기”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이 씨는 심은진과 친분이 있는 배우 김리우를 2016년부터 스토킹하다가 심은진 등 김리우의 지인에게까지 악성 댓글을 남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고소 사건 이전에도 두 번에 걸쳐 고소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검찰로 송치됐으나 법원에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심은진은 “많은 분들이 구치소로 연행된 것만으로도 많이 후련해하셨다. 그렇지만 앞으로 재판도 남아있기에 먼저 설레발치며 좋아하지 않고 차분하게 재판일정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의 공으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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