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한 장면. / 사진제공=넷플릭스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한 장면. / 사진제공=넷플릭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을 8부작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반경 10m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보편화된 사회에서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언플러그드보이’, ‘오디션’ 등의 만화로 인기를 얻어온 천계영 작가의 작품으로 2014년 연재를 시작해 시즌7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연출은 영화 ‘눈길’,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을 만든 이나정 감독이 맡는다. 여기에 이아연 작가와 서보라 작가가 대본 집필에 참여해 8부작으로 만든다. 작품은 2019년 넷플릭스 단독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