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복수노트2’(사진=XtvN)

‘복수노트2’ 안서현-김사무엘의 같은 반 친구들 박서연-이지현-신준항-송수현이 ‘뽀시래기들’로 등극했다. ‘실친(실제친구)’같은 현실감을 드러내며 꿀잼 담당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름방학 최고 기대작 XtvN 여름방학 스페셜 ‘복수노트2’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안서현 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 나가며 성장하는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복수노트2’ 측은 3일 7회 방송을 앞두고 안서현-김사무엘과 함께 등장한 박서연-이지현-신준항-송수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들은 함께 카페에 앉아 주스를 마시며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박서연은 극 중 SNS에 푹 빠져 사는 ‘정보라’ 역을 맡아 안서현에게 도움을 주고 늘 지지하는 친구로 등장한다. ‘셀카왕’답게 언제 어디서나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발하며 청량미를 책임진다. 양갈래로 머리를 땋아 마치 말괄량이 삐삐를 엿보게 하는 박서연은 공개된 사진에서 역시 밝은 표정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지현은 영화 ‘로키’의 광팬인 체육관 관장 아버지 밑에서 자라 ‘하록희’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등장한다. 미소년을 연상케 하는 짧은 커트머리와 저음 목소리, 카리스마는 어느 고등학교에나 있을 법한 ‘보이시’한 여학생의 모습. 평소 친구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맏언니처럼 해결해주는 든든한 존재로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현은 평소와 달리 밝은 웃음을 보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안미남’이라는 코믹한 이름과 동그란 얼굴, 귀염 돋는 외모가 매력적인 신준항은 극 중 AOA를 좋아하는 래퍼 지망생. ‘시크한 반항아’ 김사무엘과 극과 극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신 스틸러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준항은 강렬한 빨간 티셔츠에 머리끈까지 동여맨 이색 패션으로 폭탄 웃음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배신애’ 역의 송수현은 안서현의 절친으로 각종 학원과 과외로 바쁜 ‘범생이’ 캐릭터. 앞서 부정행위 협박에 시달리다 안서현을 배신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든든한 절친으로 활약하고 있다.

XtvN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복수노트2’는 웹 누적 조회수 1100만 뷰를 기록했던 화제작 ‘복수노트’의 후속편. XtvN 여름방학 스페셜로 편성을 확정하고 매주 월화 저녁 8시 방송된다.

한편 올해 1월 개국한 오락 전문 채널 XtvN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tvN의 독창적인 감성과 제작 역량에 기반해 15세~39세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오락 특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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