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YB, 국카스텐. / 사진제공=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밴드 YB, 국카스텐. / 사진제공=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밴드 YB와 국카스텐이 지난 1일과 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합동 콘서트 ‘몽타주(MONTAGE)’를 성황리에 마쳤다.

만남부터 음악팬들의 관심을 끈 이번 공연에서 두 밴드는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화려한 영상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국카스텐과 YB는 각각 ‘플레어(Flare)’와 YB ’88만원의 루징 게임(Losing game)’을 열창했다. 하현우는 “YB와 공연하는 게 꿈이었는데 소원을 이뤄서 뿌듯하다”고 털어놨다.

두 밴드는 ‘담배가게 아가씨’로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따로 또 같이 다채로운 곡을 불렀다.

윤도현, 하현우가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의 멤버들이 게스트로 참여해 의리를 빛냈다.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코미디언 김준현 등은 ‘DNA’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을 불렀다. 소유는 ‘아이 미스 유(I miss you)’로 가창력을 뽐냈다.

합동 공연을 마친 국카스텐은 오는 15일과 16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8 렛츠락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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