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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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그룹 H.O.T.가 오는 10월 13~14일 콘서트를 연다.

홍보사 PRM아이디어랩은 H.O.T.가 '포에버 H.O.T.'(FOREVER H.O.T.)라는 타이틀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한다고 31일 밝혔다.

H.O.T.가 정식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기는 2001년 2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 마지막 공연 이후 17년 만이다.

PRM은 또 "멤버 다섯 명이 이번 공연을 통해 팬들과 영원히 함께할 '우리들의 맹세'를 지키겠다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6년 데뷔한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다섯 장 정규 앨범 모두 1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1년 해체까지 '전사의 후예', '캔디', '빛', '아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가요 대상을 휩쓸었다.

티켓은 H.O.T.의 데뷔 일이기도 한 오는 9월 7일 저녁 8시 옥션티켓과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