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드럭레스토랑 신곡 커버.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밴드 드럭레스토랑 신곡 커버.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밴드 드럭레스토랑(Drug Restaurant)이 몽환적이고 성숙해진 음악으로 돌아온다.

드럭레스토랑(정준영·조대민·정석원·이현규)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음반 ‘403’을 발매한다. 지난 1월 발표한 ‘허(HER)’ 이후 8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해외투어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꾸준히 신곡 작업에 매진해 ‘403’을 완성했다고 한다. 지난해 8월 발매된 ‘Pomade’ 음반에 이어 이번 ‘403’ 역시 영어로 작사해 해외시장에 또 한걸음 다가섰다.

‘403’은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꼬집는 내용으로 호텔 방에서 고독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 비유해 가사로 담아냈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덤덤하게 말하는 듯한 정준영의 음색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다.

드럭레스토랑은 오는 9월 5일부터 유럽 4개국을 순회하는 콘서트를 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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