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사진=방송 영상 캡처)

30일 저녁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8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8 소리바다 어워즈')가 ‘메이크 잇 웨이브(Make It Wave)’ 슬로건을 걸고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한석준, 가수 손담비가 진행을 맡았고, 케이블TV SBS funE, SBS MTV, 셀럽티비(Celuv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대상과 본상, 소셜 아티스트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저희가 은퇴하기 전에 꼭 공연해보고 싶었던 공연장이 바로 이곳”이라며 “3년 전 단독 공연을 했고 이후 많은 공연들을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셨다. 활동 중에 대상을 받는 특별한 경험도 여러분 덕분이다. 우리의 존재가 여러분 하루와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음원 대상과 본상을 차지한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오늘도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한 그룹 워너원은 올해도 오프닝을 장식하며 본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소리바다 어워즈’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기준으로, 소리바다 자체 데이터와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운영위원과 전문위원 심사 등을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 기준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더한 음원 점수 50%, 온라인투표 ‘스틱(STICK)’ 30%, 운영위원 점수 10%, 전문위원 점수 10%를 합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급 K-POP 스타들이 출연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뉴이스트W, AOA,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마마무, NCT 127을 비롯해 가요계 대표 슈퍼루키 YDPP, 유앤비, 형섭X의웅,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아이즈, 네이처가 참석했다.

다음은 오늘 ‘2018 소리바다 어워즈’ 전체 수상자 명단이다.

대상은 방탄소년단, 음원 대상은 트와이스가 영예를 안았다.

본상은 워너원, 마마무, NCT 127, 볼빨간사춘기, 트와이스, 뉴이스트W,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AOA, 레드벨벳,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신한류 프로듀서상은 김도훈, 신한류 뮤직비디오 감독상은 홍원기, 신한류 루키상은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네이처, 아이즈가 수상했으며, 신한류 트로트루키상은 강남, 설하윤이, 신한류 퍼포먼스상은 사무엘, 다이아가 받았다.

신한류 트로트스타상은 태진아와 홍진영이 수상했으며, 신한류 보이스상은 휘성, 길구봉구가
신한류 소셜 보이스상은 서제이가, 신한류 힙합 아티스트상은 송민호(위너)가, 신한류 아이콘상은 뉴이스트W가,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은 형섭X의웅과 YDPP가, 신한류 R&B 아티스트상은 크러쉬가, 신한류 뮤직스타상은 청하와 UNB가 차지했다.

신한류 해외 엔터테이너상은 7SENSES가, 신한류 아티스트상은 레드벨벳과 몬스타엑스가, 신한류 OST상은 정세운이, 신한류 여자인기상은 마마무가, 신한류 남자인기상은 워너원이, 신한류 월드 소셜아티스트상은 방탄소년단이 안았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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