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19~20회/사진제공=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19~20회/사진제공=SBS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에서 윤시윤이 이유영의 과거 사연을 알게 되며 박병은을 향해 직접 경고를 날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친판사’ 19, 20회에서는 강호(윤시윤 분)가 수호 행세하는 걸 전혀 모르는 소은(이유영 분)이 사법연수원생 대상 설문조사에서 수호(윤시윤 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동기에게 특강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으로 수호를 추천했다.

강호는 핸드폰이며 카드가 정지당하자 수호가 등장했음을 직감하고는 경계심을 갖게 됐다. 특강 초청 문제로 소은과 티격태격하던 그는 상철(박병은 분)의 연락에 하연(황석정 분)의 가게로 가게 됐다. 거기서 그는 호성(윤나무 분)을 비롯해 민국, 인규가 있었다. 호성은 그에게 백지수표를 내밀었다.

한편 강호는 급하게 사무실을 빠져나간 소은이 걱정돼 뒤따라 갔다. 소은은 술집으로 향했다. 소은이 위험에 빠지자 강호는 그를 구해줬고, 그의 언니가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억울한 일을 겪은 것을 알게 됐다. 화가 난 강호는 상철과 호성을 다시 찾아간 뒤 2만3000원이 적힌 백지수표를 내밀며 선전 포고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19, 20회 방송은 수도권 기준으로 각각 7.6%(이하 동일, 전국 7.1%)와 9.0%(전국 8.4%)를 기록했다. 각각 3.0%(전국 2.9%)와 2.9%(전국 3.0%)를 기록한 KBS2 ‘당신의 하우스 헬퍼’, 2.7%(전국 2.6%), 3.4%(전국 3.2%)를 기록한 MBC ‘시간’을 제치고 동시간대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2049시청률에서도 ‘친판사’ 각각 3.0%와 4.0%를 기록했다. 이에 각각 1.0%와 1.1%에 머문 KBS2 ‘하우스헬퍼’, 0.7%와 1.1%를 기록한 MBC ‘시간’을 따돌릴 수 있었다.

‘친판사’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강호가 소은의 비밀을 알게되고, 이에 따라 호성과 상철의 패거리를 향해 직접 경고하는 내용이 전개되면서 시청률이 상승했다”며 “판사 행세를 그만두려던 강호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친판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