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멜로망스 / 사진제공=민트페이퍼
멜로망스 / 사진제공=민트페이퍼
그룹 멜로망스의 소속사 민트페이퍼가 “멜로망스가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멜로망스는 국내에서 지난 7월 3회에 걸쳐 데뷔 이후 최다 관객을 동원한 단독 콘서트를 끝냈다.

이번에는 대세 행보를 이어 첫 번째 해외 공연이자 일본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약 1천석 규모인 AiiA 2.5 도쿄 극장에서 열었다. 일본 콘서트도 만석이었다.

이는 공식적인 일본 앨범 발표가 없었음에도 일본에서 큰 호응을 받은 ‘선물’을 포함해 120분 동안 멜로망스의 음악을 현지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멜로망스는 또한 현지 관객들을 위해 Misia의 ‘Everything’과 국내에서 박효신이 리메이크한 ‘나카시마 미카’의 ‘Yukino Hana (눈의 꽃)’를 일본어 원곡 버전으로 불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공연 중간에는 토크 타임과 함께 멤버 김민석의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에 보답하듯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한 멜로망스는 관객들의 환호와 함께 앵콜 무대에까지 오르며 앞으로의 해외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멜로망스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발매 이후 ‘동화’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믿듣멜’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발매된 지 1년이 넘은 ‘선물’과 ‘You (슈가맨2)’ 역시 꾸준히 차트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에는 태연과 협업한 곡 ‘Page 0’,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OST ‘좋은 날’ 등을 공개했으며 각종 축제에 참여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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