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엄마아빠는 외계인’ 김우리 / 사진제공=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 김우리 / 사진제공=KBS2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기관리왕의 면모를 뽐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 28일 방송에서는 김우리가 자신의 단점마저 관리로 극복해낸 남다른 관리 인생을 공개한다.

여름 시즌 세일 기간에 맞춰 쇼핑에 나선 김우리는 한 뷰티샵에 들어가 립글로즈를 발라보고 팩을 붙여보는 듯 매의 눈으로 꼼꼼히 시장조사에 나섰다. 다양한 뷰티용품을 한아름 구입한 후 김우리가 찾은 곳은 쇼핑센터 한 켠에 마련된 휴게공간. 자연스럽게 라이브봉을 꺼내든 김우리는 방금 구입한 제품들로 눈썹 정리는 물론 발각질 제거 시범까지 보이며 라이브 방송 가족들에게 생생한 뷰티 정보를 전달했다.

쇼핑을 마친 후 신화 이민우를 비롯해 지인들과 티타임을 가지게 된 김우리는 자신만의 관리 노하우를 무한방출했다. 김우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로 안되는 게 없다”며 “10년에 걸쳐서 3번 (모발) 이식했다”며 자기 관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민우에게서 아빠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던 김우리의 딸 김예린은 아빠가 군대에 있을 때 엄마와 주고받은 편지를 보게 된 사연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김우리가 군대에 입대했을 당시엔 이미 예린이가 세상에 태어난 후였던 것. 23살 나이에 아빠가 된 김우리는 가수의 꿈을 접고 신화의 스타일리스트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또래보다 조금 더 큰 책임감으로 20대를 보내야 했다.

“내 꿈은 오늘”이라는 김우리의 말 속에는 하루하루를 치열히 살았던 김우리의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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