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쌩리얼 야매 놀이단 축제로구나’(이하 ‘축제로구나’)에 출연하는 웹툰 작가 주호민이 멤버들이 자신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을 보지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 모습은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신과 함께’는 최근 누적관객수 1000만을 넘어 한국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4위에 올랐다. 그러나 정작 원작자 주호민과 함께 ’축제로구나’에 출연중인 절친 멤버 김풍, 이말년, 심윤수 등은 촬영장에서 모두 ‘신과함께’를 관람하지 않았다고.
화천 토마토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함께 이동하던 멤버들은 주호민을 향해 “첫 날 130만을 돌파하고 그 다음날 200만을 넘겼다. 미친 기록이다”라며 ‘신과함께’의 순항을 축하했다. “지금도 계속 카운트 되고 있는 중이다”라는 멤버들의 호들갑에 원작자 주호민은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이후 김풍은 “난 정말 시간이 없었다”며 아직까지 영화를 볼 기회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신도 볼 수 없었다는 다른 멤버들의 ‘고백’이 이어졌다. “(심)윤수는 봤겠지”라는 말에 주호민은 “윤수는 1편도 안 봤다”며 허탈하게 웃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