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괴물’ 김무영으로 변신한 배우 서인국의 모습이 27일 공개됐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무영(서인국)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진강의 오빠 진국(박성웅)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멜로 드라마다.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
서인국이 연기하는 무영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게임으로 여기지만 마음속에는 깊은 슬픔을 간직하고 있다. 진강을 만난 후 굳게 닫았던 마음을 열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인국은 맥주 저장용기를 들고 근육을 과시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차 안에 앉아 무언가 생각에 잠겨있는데 예리한 눈빛과 달리 얼굴에는 쓸쓸한 기색이 어려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인국은 김무영에 대해 “일반인과 다른 감정 상태를 가진 인물”이라며 “무영에 대한 첫 느낌은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평범해지기를 욕망한다는 것이었다. 타인의 감정에 무지했던 무영이 진강을 만나면서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극대화되고 자신이 몰랐던 감정을 느끼고 공감하게 된다는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원작을 사랑해주셨던 팬들께서 원작과 다른 매력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현재 방송 중인 ‘아는 와이프’의 후속으로 오는 9월 26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