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최희준. / 사진제공=KBS

가수 최희준. / 사진제공=KBS

가수 최희준. / 사진제공=KBS

‘하숙생’으로 1960년대 큰 인기를 얻은 가수 최희준이 지난 24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최희준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장례식은 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빈소가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6일 오전 7시 45분이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인 고인은 1959년 미8군 무대에 직업가수로 오르면서 진로를 바꿨다. 1960년, ‘우리애인은 올드미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65년부터 KBS 라디오 일일드라마 ‘하숙생’의 주제곡 ‘하숙생’으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정치인의 삶도 살았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끈 국민회의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01년 문예진흥원 상임강사, 2003년 대중음악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2007년에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과 화관문화훈장도 받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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