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남녀2' 이특(사진=MBN)

가수 이특이 함께 동거 중인 반려견 심쿵이(2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4일(오늘) 방송되는 MBN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2'는 '스트레스남녀'를 주제로 8인 8색 현실남녀의 일상이 그려지며, 이번 방송에선 데뷔 14년차 아이돌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의 싱글하우스와 사생활이 첫 오픈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특은 "작년부터 함께 살게 됐다. 심쿵이의 장기는 짖기, 또 다른 장기는 달리기"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청소 중에도 식사 중에도 심쿵이를 품에서 놓지 못하는 '현실엄빠'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주위에선 "강아지는 왜 안고 청소를 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이특은 "쿵이가 청소기를 무서워한다"면서 "어리광이 좀 많아서 안아달라고 한다"고 답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또한, 이특은 정성 가득한 심쿵이 식사 준비는 기본으로 아침 준비를 하다말고 심쿵이 간식 챙기기에 나섰고, 심쿵이 식사 후에야 밥 먹을 준비를 시작했다. 또한 마치 밥 잘 안 먹는 아이를 보는 엄마의 모습처럼 심쿵이에게 한 입이라도 먹이려 직접 손으로 먹여주는 모습에 애잔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특의 반려견과 싱글하우스가 소개되는 ‘현실남녀2’ 3회는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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