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24일 방송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과 연우영(곽동연 분) 의무심하듯 다정한 동거 생활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도경석은 아버지와 싸운 후 집을 나와 연우영의 자취방으로 향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연우영의 자취방에 있던 도경석은 강미래(임수향 분)에게 “나 여기 살기로 했어”라고 말해 그를 놀라게 했다.
부유한 집안에서 부족한 것 없이 자랐고 집안일 한 번 해본 적이 없었던 도경석과 신입생 시절부터 학비와 용돈 모두 제 손으로 벌며 생활했던 연우영의 라이프스타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비슷한 구석이라고는 없었다. “집 나오면 현실”이라면서 “내일부터 진짜 어른이 되야겠네”라는 연우영의 말대로 도경석이 무사히 독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예상에 없었던 경석의 독립은 또 한 명의 화학과 자취생 미래의 일상 역시 흔들 예정”이라고 밝혀 도경석과 강미래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강미래가 연우영과 한 동네에 사는 만큼 도경석과의 생활도 가까워진 것이 자명한바. 도경석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강미래의 앞에 나타나 그의 마음을 싱숭생훌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조만간 니네 둘이 크게 무슨 일 난다”고 놀리듯 경고하는 현정(도희)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두 남자의 옥탑방 동거로 한층 더 짜릿해질 로맨스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