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외식하는 날’ 돈스파이크(왼쪽부터), 돈스파이크 어머니 신봉희/사진제공=SBS Plus
‘외식하는 날’ 돈스파이크(왼쪽부터), 돈스파이크 어머니 신봉희/사진제공=SBS Plus
돈스파이크가 자신만의 식(食)월드를 소개하며 상상력 끝판왕임을 인증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 ‘굴라굴라 페스티벌’ 고기 파티 개최 소감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그리는 큰 그림을 밝힌 것.

‘외식하는 날’에서 돈스파이크는 지난 번 꽃새우 먹방에 이어 이번에 500여 명과 함께한 고기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돈스파이크는 파티를 마친 소감으로 “이번 파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에는 5000~6000명, 그 다음에는 5~6만 명을 초대할 계획”이라며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자신의 빅픽처로 “잠실 주경기장 하늘에 치킨 20마리가 날아다니는 꿈”과 함께 “콜라 폭포가 쏟아지고, 불기둥에는 통돼지가 구워질 것”이라며 상상력을 뽐냈다.

돈스파이크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언급하며 대규모 돈스 식(食)월드의 실사버전을 꿈꿔 강호동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정말 기발하다, 돈스파이크라면 가능할 것”이라며 연신 감탄했다. 홍윤화는 “돈스파이크 오빠는 참 미래 지향적”이라며 존경의 눈빛을 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고기 파티에는 스테이크 800인분, 굴라쉬 600인분, 슈니첼 500인분 등 엄청난 양의 음식들이 동원됐다. 음식 준비를 위해 최현석 셰프와 레이먼킴 셰프가 조력자로 나서기도 했다. 세 사람은 음식 준비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고기를 굽고 헝가리 전통 음식 굴라쉬를 손수 만들며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오후 11시 SBS funE, 토요일 낮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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