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손예진·현빈 동갑내기 첫 호흡 화보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협상’의 손예진과 현빈이 화보로 호흡을 맞췄다.

‘협상’은 태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멈추기 위해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인질범 민태구(현빈)과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손예진과 현빈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9월호를 통해 매혹적인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흑백 톤의 화보에서는 절제된 분위기 속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기류를 담아냈다. 손예진과 현빈은 속내를 감춘 채 협상 테이블에 앉은 협상가 ‘하채윤’과 인질범 ‘민태구’처럼 서로 마주하고 있지만 각자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어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또한 나른한 표정으로 서로에게 기대앉은 화보에서는 첫 번째 호흡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동갑내기의 강렬한 케미가 엿보인다. 단독 컷 역시 대표 배우다운 분위기와 남다른 비주얼이 돋보인다.

손예진과 현빈의 더욱 다양한 화보 컷과 영화 ‘협상’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상’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협상' 손예진·현빈, 동갑내기 첫 호흡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