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전소민 (사진=방송 영상 캡처)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가 혼혈 외모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던 것이 오늘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전소미는 지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을 당시 "친구들이 나를 신기하게 보는 게 느껴져서 성형수술이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코도 낮추고 머리색도 까맣게 염색하고 싶었다"며 혼혈 외모로 인해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캐나다 출신 아버지 매튜는 "소미가 성형하고 싶다고 말할 때 안타까웠다. 소미가 '트와이스'에 탈락했을 때 나도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전소미의 아버지 매튜 도우마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오늘) 공식사이트에 "아티스트 전소미와 상의 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밝혔다. 전소미는 JYP와 전속계약 해지 발표 하루 전인 19일 인스타그램에 "The darkest nights produce the brightest stars. You guys are my everything. Love you lotsss(가장 어두운 밤이 가장 빛나는 별을 만든다. 당신들은 내 모든 것. 사랑해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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