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X김선혁X김하경,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합류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김민규(왼쪽부터), 김선혁, 김하경/사진제공=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SY엔터테인먼트, 투어테인먼트

배우 김민규, 김선혁, 김하경이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반 사전 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K팝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톱스타 후준(최태준 분)과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최수영 분)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이근영과 같은 잡지사를 다니는 사진기사 고수환 역은 김민규가 맡았다. 그는 드라마 ‘시그널’ ‘부잣집 아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예능 ‘크라임씬 3’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고수환은 이근영과 이 얘기 저 얘기 다 할 수 있는 진짜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이자 잘생긴 비주얼에 멋진 스타일이 매력적인 바람둥이. ‘이런 남사친 한 명 있으면 좋겠다’는 여성들의 현실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김민규표 고수환’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별순검 시즌2’ ‘장미빛 연인들’ ‘1%의 어떤 것’ 등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 내공을 보여준 김선혁이 이번에는 후준의 매니저 서지향 역으로 변신한다. 그는 스타로서 후준뿐만 아니라 인간 후준 그 자체를 아끼는 진짜 형 같은 조력자로 활약하며 후준 역 최태준과 훈훈한 형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근영의 최측근인 베스트 프렌드 신미정 역은 연극부터 영화, 최근에는 웹드라마 ‘알랑가봉가’ ‘SKT 5G세요’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신예 김하경이 연기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인 이근영과 희로애락을 함께 겪으며 돈독한 워로맨스를 과시한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TV 프로덕션’이 투자 및 공동제작사로 참여했다. 북중미에서 선판매됐으며 국내 TV 편성에 맞춰 160개국에 동시 방송한다. 또 드라마 ‘1%의 어떤 것’ ‘애타는 로맨스’에 이어 제작사 가딘미디어와 강철우 감독이 세 번째 합을 맞추게 됐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