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영화 ‘안시성’과 ‘상류사회’가 이번 주에 각각 제작보고회와 언론시사회를 연다. 그룹 이달의 소녀는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 활동을 시작하고, 그룹 방탄소년단과 새로운 멤버를 영입한 남성듀오 노라조는 새 음반을 발표한다.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 가요 : 이달의 소녀 ‘데뷔’·방탄소년단 ‘컴백’

2년에 걸쳐 데뷔 프로젝트를 이어온 12인조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20일 데뷔 음반 ‘플러스 플러스(+ +)’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타이틀곡은 ‘하이 하이(Hi High)’로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가 돋보인다고 한다.

오는 21일에는 노라조가 새 디지털 싱글 음반 ‘사이다( CIDER)’를 내놓는다. 약 3년 6개월 만이다. 무엇보다 조빈은 이혁을 대신할 새로운 멤버로 원흠을 영입했다. 원흠은 중국에서 10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가수다.

같은 날 다이나믹듀오 개코도 솔로 음반을 발매한다. 지난해 4월 내놓은 ‘코끼리’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휴식이 필요한 이들에게 쉼표가 될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리패키지 음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매한다. 신곡 7곡을 담았고, 음반은 S·E·L·F 등 네 개 버전으로 구성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의 예고 포스터. / 사진제공=네오엔터테인먼트
MBC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의 예고 포스터. / 사진제공=네오엔터테인먼트
◆ 방송 : 베일 벗는 ‘방문교사’·’숨바꼭질’

오는 21일 Mnet 새 예능프로그램 ‘방문교사’가 제작발표회를 마련한다. 연예인 출연자들이 과외 선생님으로 나서는 과정을 담는 이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김성주와 코미디언 박명수, 래퍼 산이와 마이크로닷, 세븐틴 버논, 우주소녀 루다, 펜타콘 홍석, 작곡가 돈 스파이크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이다.

MBC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은 오는 22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알린다. 배우 이유리·송창의·엄현경·김영민·정혜선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추며,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는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5일 베일을 벗는다.

영화 ‘안시성’ 포스터. / 사진제공=NEW
영화 ‘안시성’ 포스터. / 사진제공=NEW
◆ 영화 : 기대작이 온다

‘안시성'(감독 김광식)이 오는 21일 제작보고회를 연다. 배우 조인성·남주혁·배성우 등이 참석해 작품 소개에 나설 예정. 당나라 침공에 맞선 고구려의 안시성 전투를 그리며, 다음달 19일 개봉된다.

같은 날 ‘상류사회'(감독 변혁)가 언론에 먼저 작품을 공개한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경제학 교수 태준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일어나는 과정을 조명한다. 배우 박해일·수애·윤제문·라미란·이진욱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이 관객들을 만난다. 배우 박보영·김영광·강기영·고규필 등이 등장하며 두 남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기념하는 역사 영화제 ‘2018 레지스탕스 영화제’가 오는 23일기자회견을 마련한다. 영화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종로 서울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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