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배우 임원희가 정려원이 보낸 손편지를 읽고 감동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임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원희는 드라마 ‘기름진 멜로’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 그는 수영 강습을 받고 집으로 돌아와 삼겹살 통돌이 오븐으로 고기 파티를 준비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고생한 임원희 자신을 위한 선물이었다.

이어 그는 정려원이 보낸 손편지를 읽었다. 임원희와 정려원은 ‘기름진 멜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편지에는 “현장에선 쑥스러움 많으신 것 같은데 어쩜 화면에선 그리 다르신지”라며 정려원이 임원희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었다. 특히 임원희는 “팬이에요”라고 쓴 글귀에서 미소지으며 “저도 정려원 씨 팬입니다”라며 행복해 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스튜디오에서 “정려원 씨는 출연작 마다 동료들에게 일일이 손편지를 쓰더라”며 “정말 아무나 못하는 거다. 진짜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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