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사진=방송 영상 캡처)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김의성을 살인사건 용의자로 의심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가 이완익(김의성 분)을 요셉을 죽인 범인으로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 초이는 요셉의 가방에서 나온 기차표를 단서로 이완익을 요셉 살인사건 용의자로 간주했다. 이어 그는 이완익의 집에 찾아가 방을 뒤졌고, 이완익은 “지금 내 집에서 뭐하는 것이냐”라며 분노했다.

유진 초이는 “난 당신을 의심하기 시작했으니 집 수색을 해야겠다”라고 답했다.

이 모습에 이완익은 “예전에 의병들이 날 죽이겠다고 작당했는데 그들을 지지하는 농부들까지 싹 다 죽였다. 근데 이 조선 땅에서 날 죽이겠다는 거냐”라고 말하며 비웃었다. 이어 그는 “조선에서 일어나는 일의 반은 내가 사주한 일”이라고 말하며 유진 초이를 협박했다.

이에 유진 초이는 욕을 하며 “난 조선인이 아니고 미국인이다. 그래서 속마음을 숨기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일본을 적으로 만드는 게 아니다. 일본에게서 널 적으로 만들기는 쉽다”고 말해 이완익과 살벌하게 대립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는 매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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