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사진=방송 영상 캡처)

전소민과 곽시양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최종 우승했다.

19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다자고짜 의리 게임'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각 멤버들에게 미션비의 반을 줄 멤버를 선택하는 '다자고짜 의리 게임'을 시작했다.

이에 멤버들은 서로에게 전화를 걸며 심리전을 펼친 바 의리게임 결과는 유재석과 이광수는 선택을 받지 못했고, 김종국과 송지효는 보유금액 15만원, 지석진과 양세찬, 하하는 보유금액 10만원을 획득했다.

이후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뢰하, 서효림, 곽시양과 함께 '아웃닷컴' 미션을 수행했다. 첫 번째 미션은 초대형 수조 퀴즈였다. 대표 1인이 수조에서 문제를 출제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두더지 잡기 게임을 진행하는 것. 지석진과 김뢰하가 주장을 나서 팀을 꾸렸다. 1라운드 아웃 타깃은 이광수와 김뢰하로 선정됐다. 타깃 아웃권 경매가 이뤄졌고 김뢰하는 7만원에, 이광수는 9만원에 낙찰됐다.

식당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런닝머니 획득을 위한 랜덤 5초 퀴즈가 진행됐다. 두 번째 미션은 '퀴즈:결정적 한 장면'으로 대결을 펼쳤다. 80년대 가요 문제는 유재석이 독식했다. 식사를 마친 뒤 최종 미션인 '올아웃 레이스'를 진행했다. 15분 마다 타깃이 추가되고 경매를 통해 아웃권을 획득해야 한다. 타깃을 아웃 시기면 해당 타깃의 재산을 소유할 수 있다.

이광수는 하하에게 자신의 아웃권을 낙찰 받으라고 제안했다. 하하는 이광수와 동맹을 맺고 9만원에 아웃권을 낙찰 받았다. 세 번째 아웃 타깃이 된 하하는 이광수와의 동맹을 다시 확인하고 배신을 할 경우 이름표를 떼어 버리겠다고 경고했다. 유재석은 이광수와 하하 동맹을 견제하는 척 하다 하하 이름표를 뗐다. 하하는 유재석에 의해 아웃 당했다.

이광수는 사전에 유재석과 만나 하하를 9만원에 사면 하하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광수 말대로 유재석은 하하를 9만원에 낙찰 받았다. 하하는 이광수에 배신 당한 것. 지석진은 이광수 아웃권을 낙찰 받고 유재석과 6:4 동맹을 제안했다. 15분 후 지석진이 아웃 타깃이 됐고 이광수가 지석진 아웃권을 8만원에 낙찰 받는데 성공했다. 이광수는 바로 유재석에게 도움을 요청, 유재석이 이득을 챙겼다.

새로운 동맹이 맺어졌지만 유재석 역시 아웃 타깃이 됐다. 이광수가 실수로 본사로 보내야 할 문자를 유재석에게 보냈고, 유재석은 이광수의 배신을 눈치챘다. 이광수는 지석진에 의해 아웃 당했다.

서효림까지 아웃 당하며 아웃닷컴 설계자 정체가 밝혀졌다. 설계자는 전소민이었다. 전소민은 '런닝맨' 전원을 아웃 시키고 최후의 1인이 되면 우승하게 된다. 전소민의 조력자는 곽시양이었고, 곽시양의 도움으로 김종국을 아웃시켰다.

결국 곽시양과 전소민은 설계자와 조력자로 최종 우승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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