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경규×허경환, 충주호 토종붕어 낚시서 옥신각신..."허경환 조용히 해라!"

'도시어부' 도시어부들은 게스트인 데프콘, 허경환과 함께 충주호에서 토종붕어를 낚기 위해 경쟁했다.

16일 방송된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제2회 천하제일 붕어낚시 대회' 특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허경환과 데프콘이 께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등장한 데프콘은 "제1회 붕어낚시 대회를 봤다"고 밝히며 "못 잡으면 방송에 안 나온다. 디저트로 왔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잠시후 허경환이 깍듯하게 인사하며 등장했다. 낚시를 해봤냐는 질문에 허경환은 "통영 물개입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허경환은 자기가 낚시를 잘 할 경우 해외에 데려가 달라고 도발했다. 이에 이경규는 "형이라고 부를게"라고 깜짝 선언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낚시 자리뽑기 제비뽑기가 진행됐다. 허경환은 이경규가 탐내던 4번자리를 차지했고, 이경규는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경규는 최악의 자리 2번을, 데프콘은 무난한 1번을 뽑았다.

본격적으로 낚시가 시작되자 이경규는 '붕어의 신'이 되겠다며 고군분투했다. 반면 허경환은 여유를 부리며 "지금 붕어가 물라고 하고 있는데~", "어떤 고기인지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등 유행어들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가 "허경환 조용히 해라!"라고 버럭 소리지르자 허경환은 제작진을 향해 억울해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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