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방송인 유병재. / 사진제공=넷플릭스
방송인 유병재. / 사진제공=넷플릭스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새롭게 공개되는 두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유병재: B의 농담’이 강력한 입담으로 돌아온다.

지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유병재: 블랙코미디’에서 ‘악플 읽기’ 코너를 통해 일침을 날린 유병재는 다시 한 번 ‘불편박스’라는 이색 코너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자신을 향한 불편사항들을 즉각 수용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불편한 의견에 정면 승부하며 유병재 특유의 화법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그동안 촌철살인 통쾌한 발언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살렸다고 한다. ‘유병재:B의 농담’ 제작진은 “한국 힙합 문화와 디스전,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재치 있는 랩을 보여줬다”며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방해하는 것들이 없어야 한다’며 사회적으로 집중하고 돌아봐야 할 이야기를 덮어버리는 부정적 이슈에 대해 뼈 있는 농담으로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고 귀띔했다.

유병재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스탠드업 코미디 ‘유병재:B의 농담’은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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