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배우 박보영이 10대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너의 결혼식’의 주연 배우 박보영과 김영광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박보영은 “장르는 로맨스다. 요즘 극장에 로맨스가 이 영화밖에 없다. 틈새시장을 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저희 영화에서 사랑스러움은 김영광 씨가 담당하고 계신다. 저는 조금 까칠한 역할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광은 박보영과 연기해서 좋았다고 밝히며 “보영 씨가 까칠하고, 차갑게 굴어도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보영은 10대 학생 역할을 연기한 것에 대해 “김영광 씨는 30대 초반이고 저는 20대 후반이다. 어떻게 10대를 할까 싶었는데 지나간 세월과 시간은 잡을 수가 없더라”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영화 ‘너의 결혼식’은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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