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이시영, 역사 모범생 등극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이시영이 대항해시대의 역사 모범생으로 탄생했다. 그는 포르투갈 리스본서 탐사 만렙 여왕의 위엄을 뽐냈다고 전해져 기대를 자아낸다.

10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김구라-이시영-설민석-블락비 피오-악동뮤지션 수현이 4일 동안 스페인-영국-모로코-포르투갈 4개국을 탐사하는 스펙터클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시영은 선녀들과 함께 인도 항로를 발견한 포르투갈의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의 발자취를 따라 대항해시대의 역사를 탐사하던 중 3연발 감탄사를 쏟아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시영은 리스본 발견기념비 앞에서 콜럼버스로부터 시작되는 대항해시대의 역사 이야기를 듣던 중이었다. 그는 대항해시대 역사 속에서 탄생한 ‘아메리카’와 ‘태평양’의 어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소오름.. 그동안 너무 모르고 살았다”며 감탄했다고 전해져 그를 전율케 한 역사 이야기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그가 콜럼버스와 바스코 다 가마, 이사벨 여왕과 엔리케 왕자로 이어지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항해 역사를 들여다본 뒤 통찰력 있는 한 마디 발언으로 역사 스승인 설민석을 감동케 만든 사연도 함께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시영은 블락비 피오와 영화 속 한 장면을 재연하는 등 여행의 흥을 같이 나눴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특유의 케미력을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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