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육성재,이상윤,양세형,유준상 / 사진제공=SBS
‘집사부일체’ 이승기,육성재,이상윤,양세형,유준상 / 사진제공=SBS
가수 이승기가 사부인 배우 유준상 앞에서 깐깐한 조교로 변신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과 열다섯 번째 사부 유준상의 동침 게임 현장이 공개된다.

유준상 사부와 멤버들은 동침 멤버를 결정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동침 멤버는 매일 밤 잠들기 전 뮤지컬 대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연습한다는 사부를 따라 함께 새벽까지 연습을 해야만 하는 상황. 하루 종일 에너지 넘치는 유준상 덕에 시달린 멤버들은 동침 게임에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게임 종목은 바로 휴지 멀리 날리기. 휴식이 간절했던 멤버들은 게임 시작에 앞서 ‘공인 자세’와 ‘실격 기준’을 정하는 등 온갖 까다로운 룰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승기는 “미리 휴지를 뜯으면 안 된다”, “땀을 이용하면 안 된다”, “한 번 정한 손은 바꾸면 안 된다” 등 게임 룰 정하기에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준상과 멤버들은 “정말 자고 싶나 보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유준상도 멤버들과 함께 동침 게임에 참여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깐깐한 기준에 맞추려 애쓰던 유준상은 결국 게임 도중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고 전해져 어떤 게임을 펼쳤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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