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다비치. / 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다비치. / 사진제공=KBS2
그룹 다비치가 이별 명곡을 소개했다.

다비치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날의 주제인 ‘이별의 7단계 ‘피, 땀, 눈물” 중 첫 번째 단계인 ‘현실 부정’ 가수로 출연한다.

MC 유희열은 최근 녹화에서 “여름은 높아진 불쾌지수로 많은 연인들이 이별을 겪는 계절”이라고 설명하며 이별 후 겪게 되는 증상들을 총 7단계로 나눠 각 단계들을 대표하는 대표 이별 노래를 한 자리에 모았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다비치는 이별의 7단계 중 첫 번째 단계인 ‘현실 부정’에 대한 노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후 이들은 “우리 노래 중 지질한 노래가 많다”며 ‘8282’부터 ‘시간아 멈춰라’, ‘슬픈 사랑의 노래’ 등 다비치표 이별 명곡들을 공개했다.

멤버 강민경은 독특한 제목과 이별 가사로 마치 보건복지부 홍보곡을 연상케 하는 이별 노래 ‘병원에 가다’를 소개하며 “녹음 후 10년 만에 부른다”고 현장에서 짧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다비치가 얼마 전 발매한 한 여름 이별 라이브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를 방송 최초로 라이브를 선보여 이별 여신다운 가슴 저릿한 무대를 선사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토요일 1045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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