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그룹 위키미키. /
사진=그룹 위키미키. /
데뷔 1주년을 맞은 그룹 위키미키(WekiMeki)가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섰다. 지난 8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서다.

위키미키는 이번 방송에서 “공식 팬클럽 이름은 ‘키링(Ki-Ling)'”이라고 발표했다. ‘위키미키’가 가진 열쇠를 상징하는 ‘키(Ki)’와 팬들과 항상 함께 있는 사랑스러운 소녀가 되고 싶다는 위키미키의 바람을 담은 ‘달링(Darling)’과 ‘키링(Key Ring)’을 조합해 완성됐다.

멤버들은 지난 1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연습생 시절 최종 데뷔 멤버가 발표되는 날, 울어서 부은 얼굴로 고기 회식을 한 일화 등을 털어놨다.

세이는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했을 때 팬들이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해줘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루시 역시 “아직 데뷔 전인데 팬들이 우리 이름을 불러줘서, 함께 있다는 걸 느꼈다”고 회상했다.

위키미키는 방송 내내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1년이 아니라 5년, 10년까지 함께 가는 위키미키가 되고 싶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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