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워마드 운영진 체포영장 발부에 "내가 워마드" /사진=한서희 SNS
한서희 워마드 운영진 체포영장 발부에 "내가 워마드" /사진=한서희 SNS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가 남성혐오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진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나를 대신 잡아가라"며 분노했다.

9일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잡으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워마드 위해 빵(교도소) 한번 더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달 워마드 성체훼손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또 XXX 시작하냐? 워마드 패지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고 내가 없는 말했냐 진짜 여혐민국 X 환멸나네 XXX XX"라고 분노를 전했다.

또 "일베나 기사화해라 이것들아. XX 워마드 가지고 난리는. 환멸난다 진심. 워마드 일베 따라겨려면 한참 멀었다. 워마드 더 힘 줘"는 글을 게재했다 논란이 일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앞서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에 거주중인 워마드 운영진 A씨에 대해 음란물 유포방조 혐의로 지난 5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워마드에는 홍대 남성 누드모델을 몰래 찍은 사진이 올라와 촬영자가 구속됐고, 남자 화장실로 추정되는 몰카 사진, 천주교 성체 훼손 추정 사진, 성당 방화 예고 글, 아동 살해 예고 등이 잇따라 게재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