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TV 2’ 레드벨벳(사진=XtvN)

슈퍼주니어와 레드벨벳이 예능왕좌를 놓고 ‘SM 남매’ 사이에 불꽃 튀는 예능 대결이 펼쳐져 기대를 모은다.

오는 9일 저녁 8시 방송되는 XtvN ‘슈퍼TV 2’ 10회에서는 레드벨벳이 대망의 10번째 도전자로 출격, SM 선후배가 맞붙어 화제를 모은다.

자타공인 썸머퀸 레드벨벳은 두바이에서 슈주와 맺었던 계약을 지키기 위해 ‘슈퍼TV 2’에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선공개된 ‘슈주 in 두바이’ 영상에서 레드벨벳 슬기가 깜짝 등장하자 슈주 멤버들이 재빠르게 슬기의 자필 사인과 지장을 받아낸 것. 이로써 레드벨벳의 ‘출연 계약’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성사되며 슈주와 레드벨벳이 선후배가 아닌 오직 대결 상대로 맞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레드벨벳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선보이며 SM 직속 선배인 슈주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친근한 옆집 여동생으로 여겼던 레드벨벳이 슈주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기세를 올린 것. 레드벨벳 아이린은 “방송으로 봤을 때 진짜 안 봐주시더라고요. 막상 와서 보니 해 볼만 하네요”라고 전해 이들의 소리 없는 대결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같이 저돌적인 레드벨벳과 대결을 펼친 이특은 “내가 알던 레드벨벳이 아니오!”라며 멘붕을 표하는가 하면 은혁은 “너무 정정당당하게 하고 있소”라며 자아성찰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레드벨벳에게 슈주만의 전매특허 꼼수(?)를 발휘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슈주와 레드벨벳의 예능 맞대결은 오는 9일 저녁 8시 XtvN에서 방송되는 ‘슈퍼TV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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