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TWICE)가 일본에서 내놓은 첫 번째 정규음반 ‘BDZ’로 ‘신기록 제조기’라는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 음반 ‘#TWICE’를 발표한 트와이스는 이후 발매하는 음반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트와이스는 오는 9월 12일 ‘BDZ’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의 공식 SNS에 지난 5일부터 ‘BDZ’ 멤버별 예고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8일 0시에는 음반의 재킷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트와이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벽을 뚫고 나온 듯한 콘셉트로 와일드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풍겨 트와이스의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앞서 보여준 사랑스럽고 깜찍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음반과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 ‘BDZ’는 가수 박진영이 프로듀싱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와 박진영이 또 한번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인기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트와이스는 이번 정규 음반 발매를 기념해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 오는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부터 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등에서 팬들을 만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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