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공승연. / 사진제공=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공승연. / 사진제공=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의 두 주인공 배우 서강준과 공승연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남신Ⅲ와 남신, 그리고 이들이 서로를 따라 하는 연기까지 사실상 1인 4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매회 호평의 중심에 선 서강준은 “어느덧 ‘너도 인간이니’가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며 “아직 조금은 생소한 A.I.라는 소재로 1인 2역을 하게 되었을 때, 설렘과 동시에 두려운 마음도 컸던 첫 촬영이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촬영하는 동안 저를 포함한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소중한 장면들을 만들어가던 나날들을 생각하면, 벌써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하다”며 “그동안 ‘너도 인간이니’라는 작품과 남신Ⅲ, 남신을 사랑해주시고 공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남신Ⅲ를 만난 뒤 돈보다 소중한 것들을 배우고, 누군가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며 잊지 못할 여름날을 선사한 강소봉 역의 공승연은 “‘너도 인간이니’가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종영을 하게 됐다. 촬영을 하던 작년 여름부터 방송을 하는 올해 여름까지 행복하게 지냈기에 종영 소식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너도 인간이니’를 떠나보내면서 소봉 앓이를 할 것 같은데, 여러분도 같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귀여운 바람과 함께 “그동안 ‘너도 인간이니’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너도 인간이니’ 최종회는 오늘(7일) 밤 10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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