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일본인 아내와 결혼 4년여 만에 협의 이혼

가수 김경호가 지난 6월 결혼 4년여 만에 협의 이혼했다.

김경호 소속사프로덕션 이황 측은 8월 6일 오후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김경호 씨가 지난 6월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김경호는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13세 연하 일본인과 4년여 동안의 교제 끝에 2014년 11월 8일 결혼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 "아내였던 분이 일본인 분이라 성격 차이, 문화적 차이도 있었다. 서로 좋게 헤어지기로 합의했다"고 공개했다.

한편 김경호는 1994년 1집 앨범 '마지막 기도'로 데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등을 히트시켰으며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오는 8월 25일 경기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